춘천인 모두의 문화포털 !
검색창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유튜브
  • 카카오

알림

춘천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언론보도

[신아일보]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댐과 춘천의 미래' 학술대회 개최

작성자기획행정팀

등록일2022-08-31

조회635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댐과 춘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강원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26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댐과 춘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아람 한림대 글로컬융합인문학전공 교수의 ‘댐 건설 과정과 지역에 미친 영향’, 권혁희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댐 개발과 호수 경관의 사회문화적 창출’, 윤영조 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의 ‘호반의 도시 미래가치 창출방안’,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춘천의 댐과 새로운 가치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각각의 주제발표에 대해 김도민 강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유춘동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김아람 교수는 소양강 댐 건설이 지역에 미친 영향을 1970년대부터 1990년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댐 건설 과정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미쳤으며 댐이라는 공공사업의 효과가 현지 주민이 아니라 중앙에 돌아가는 실태에 대해 잘 보여주었다.

권혁희 교수는 춘천의 근현대 역사에서 댐의 개발과 그 영향을 통해서 현재 춘천의 도시 공간, 춘천의 도시 이미지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춘천의 문화 자산인 ‘댐’과 ‘호반의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춘천의 사회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할 것인가를 잘 다루었다.

윤영조 교수는 1960~70년대 건설된 댐으로 인해 형성된 지역 정체성에 대해 분석하고 그간 추진된 춘천의 호수와 관련된 다양한 계획과 정책을 비판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호반의 도시 춘천이 품은 가치를 강조하면서 춘천의 호반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 하나로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전만식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의 수자원에 현실적으로 어떤 제약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하면서 그 가치를 극대화하여 도시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특히 수변지역의 사회적 가치창출과 확대를 위하여 유역에 물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강원대 김원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운기 춘천시의원, 신성열 춘천시의원, 윤민섭 춘천시의원,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 홍혜숙 춘천시 문화콘텐츠 과장 등이 토론을 맡았다.

춘천학연구소 허준구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춘천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인 댐에 대해 다각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국가호수정원, 청평사 고려정원 등 댐과 관련된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춘천의 미래 가치를 어떤 방향으로 가져가야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서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보도자료 바로가기 :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