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강원도민일보] 춘천출신 언론·출판인 ‘청오 차상찬’ 학문 성과 재조명
작성자기획행정팀
등록일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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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춘천출신 언론·출판인 ‘청오 차상찬’ 학문 성과 재조명
▲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과 연계한 청오 차상찬 포럼이 지난 24일 춘천문화원에서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방도겸
춘천 출신 언론인이자 출판인 청오 차상찬의 학문적 성과를 재조명하는 포럼이 지난 24일 춘천에서 열렸다.
2021 춘천 한국지역도서전이 주최하고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와 춘천지역출판연대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일제강점기 ‘개벽’을 비롯한 잡지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집필활동을 한 차상찬 남긴 글을 바탕으로 그의 시대적 역할과 시사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유석환 전남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1920년 창간 후 시사 잡지 시장을 독주했던 잡지 ‘개벽’과 출판인 차상찬의 의미를 다뤘고,김태웅 서울대 교수는 차상찬이 남긴 ‘조선문화의 기본조사’를 중심으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근대 지식을 알기 쉽게 알리고자 한 그의 노력에 집중했다.이어 박용규 상지대 교수,엄찬호 강원대 교수,김헌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유현옥 문학통신 편집 주간이 차상찬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현숙 강원문화연구소 소장은 “출판인과 지역학 연구자로서의 두 가지 핵심 관점에서 차상찬을 바라볼 수 있었던 계기”라고 했다. 김여진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